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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
이런,
이럴 때가 있다.
그 땐, 그게 맞고,
지금은 그게 맞았는지 좀...
"괜한 고집 부렸나..."
이런 생각할 때 말이지...
작년에,
여자사람친구가
음반에 들어 갈 곡을 부탁해 온 적이 있고,
써 준 적이 있는데,
후에 가사를 붙이는 과정에서,
의견 차이가 있었고...
녹음할 때까지
조율이 잘 안되어,
내가 좀 물러서며,
그 친구의 가사로 진행하는 걸로...
난 속으로,
"이 가사는 뭔소린지 잘 모르겠는데..."
그런 찜찜함이 남아 있었다.
그런데,
어쩌다 그 친구 유튭에 들어 갔다가,
그 친구가 직접 만든 영상에 그 곡을 입힌 걸 봤는데...
음...
"이런 느낌이었나보네..."
하고 좀 이해 되는 게 있네...
내 생각을 너무 강조하지 말아야 겠다...
설득 정도에서
수용되어지지 않는다면,
그냥 둬보자...
하긴,
곡을 잘만들어 줬으면,
가사와 상관없이
좀 더 잘 될 수도 있었을테니까...
"내 탓이오..."
이제 잠이나 좀 자야겠다...
잘 올 것 같진 않은데...
에이, 커피나 한 잔 할까보다.
소심한 반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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