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얼거리는데, 들어줄 만 하다... -Love Song-Paper Lace
문제에 닥쳤을 때, 보통은 당황을 하는 게 먼저겠죠. 그리곤, 해결 가능한지 생각해보겠죠. 의외로 방법이 있어 보이면, 이내 그 방법을 실행할 것이고, 해결이 만만치 않아 보이면, 고민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도무지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지 않을 때... "왜 이런 일이 나에게..." 또는, "아... 어쩌지, 절망이다..." 이런 낙심과 포기가 있겠습니다. 여기서, 예외인 경우 몇가지가 있습니다. 가족들의 절대적 도움으로 문제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또, 친한 지인들의 도움이 있겠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말도안되는 일이 종종 일어나는 연인관계가 있겠습니다. 이건 답도 없고,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예측 불가입니다. 보편적으로 성별이 다른 상대이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 둘 다, 평상의 상태가 아니기에 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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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은 지금 몇살일까... -With A Little Help From My Friends-Joe Cocker
"케빈은 12살"이라는 티브이 드라마가 있었는데, 아마도 80년대 중반쯤이지 않았을까 한다. 화면에 보이는 미국인들의 생활은, 당시의 우리나라 생활에 비해 매우 윤택해 보였다. 너무 차이가 심해서 그랬을까. 그다지 부럽지도 않았었다. 그 드라마의 오프닝 곡이 기억속에 진하게 남아있는데, "위드 어 리틀 헬프 프롬 마이 프렌즈(With A Little Help From My Friends) 란 곡이었다. 드라마에서는 "조 카커(Joe Cocker)"의 버전으로 나오지만, 이미 그 나이 때의 난, "이거 비틀즈 노래 같은데..."라고 생각할 정도의 음악 생활은 하고 있었다. 그러나, 조카커 버전을 처음 들은 건 사실이다. 아래 첨부한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원곡인 비틀즈 버전은, 밝고, 재기발랄한 느낌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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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칼멘의 올 바이 마이셀프, 클래식이었어? -All by myself-Eric Carmen-Rachmaninoff-Piano Concerto no.2
곡의 도입부, 노래의 앞부분, 읊조리는 듯, 외로움을 조용히 노래하다간, "그래 나 혼자다!" 하고 절규하 듯 부르짖는 노래. 에릭 칼멘(Eric Carmen)의 올 바이 마이셀프(All by myself). 라디오에 심심치 않게 나오는 곡. 에릭 칼멘의 대표곡이기도 하고. 이 곡이, 라흐마니노프(Rachmaninoff)의 피아노 협주곡 2번(Piano Concerto no.2) 에서 차용해 온 멜로디라는 걸, 그래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그런데, 잘 들어보면, 분위기는 몰라도, 전체를 카피하듯 가져다 사용한 건 아니다. 첨부한 영상 3번째를 보면, 누군가 이미 차용한 부분만 발췌해서 올려놓은 것이 있다. 참고로 보시길. 이 정도면, 원곡을 감상하고, 느낌을 다시 표현해 낸 걸로 봐도 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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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희와 오징어게임. 그리고, Cranes-(백학_모래시계OST)-Dmitri Hvorostovsky
제목의 두 단어, "재희"와 "오징어 게임" 공통점은... 아실 수도 있는데, 아마 연세가 좀 있으신 분이라면... 바로, "이정재"배우. 그리고, "재희"는 이정재 배우의 첫 히트작이었던 "모래시계"의 배역이름. 당시, 그렇게 드라마 한 편에 전 국민이 몰입했던 건 "5.18 민주항쟁"을 다룬 첫 티브이 드라마여서 만일까? 아니다. 매우 재밌게 만들었고, 명대사도 많았으며, 지금도 잊히지 않을 정도로 가슴 아리고, 멋있고, 아름다운 장면들이 많았기 때문일 것이다. 그중에서도, 이정재 배우가 보여 준 보디가드로서의 마지막 장면... 아... 첨부 영상 보시길... 그리고, 음악도 한 몫했다. 누구나 읊조리고 다니던 "우우우 우우" 이 노래를 설명해 줄 수 있는 사람은 요즘 말로는 인싸 중 인싸. 러시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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