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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다보면 다시 들리는 음악들

어쩐지 좀 슬픈 느낌이더라... -Dick And Jane-Bobby Vin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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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벽이 있습니다.

특히,

외국 음악을 즐겨 듣던

7~80년대 학생 시절을 보낸 이들에겐.

 

짧은 중고생의 영어실력으로,

(물론 뛰어난 그들 말고요)

영어 가사의 노래를

제대로 그 의미까지 알긴 어렵습니다.

 

그런 노래 중 하나가

"바비 빈튼"의

"딕 앤 제인"입니다.

 

그냥,

"딕과 제인의 어릴 적 사랑 이야기"

이 정도로 짐작하고 들었었는데...

 

알고 보니,

노래하는 화자는

"딕도 제인도 아닌 나"

였던 것이었던 것이었는데...

 

아...

그럼 되게 슬픈 얘긴 것 같은데...

 

그래서 

이 영상을 찾아서 다시 들었습니다.

 

제삼자인 "나"는

제인과 뽀뽀도 했는데,

딕과 제인의 결혼식장에 가기도 하고,

심지어,

제인은 일찍 죽나 봅니다...

 

이런,

알아서 좋지 않은 느낌...

 

때론,

무지가 행복의 요소가 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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