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루이 암스트롱"의
"왓 어 원더풀 월드"를 들어 보셨을 겁니다.
(링크1번 영상)
그리고,
"굿모닝 베트남"이란 영화도
보셨거나, 제목 정도는 들어 보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고인이 되신, "로빈 윌리암스" 주연의
미국 중심 사고의 베트남전 영화 중 하나고,
귀에 익은 좋은 음악들이 많이 쓰인 영화죠.
이 영화에도 "왓 어 원더풀 월드"가 사용되고 있는데,
음악이 흐르는 종안의 영상을 보다 보면,
뭔가 다른 느낌을 받습니다.
노래의 제목 대로,
"왓 어 원더풀 월드"는
감탄문 "얼나마 아름다운 세상인가!"로 알고 있는데,
이 영화에서 흐르는 노래 배경의 영상은,
베트남의 평화로운 자연환경도 보이지만,
참혹한 전쟁의 장면이나,
참전한 미국의 비인간적인 장면들이 섞여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에서 이 노래를 감상하는데,
맥락의 끊김 없이
듣게 되는 자연스러움이 있습니다.
과연,
중간에 섞여 있는
"불합리하거나 잔혹한 참상의 장면"들이
아름다운 것일까요
오히려,
노래가 흐르고
영상이 지나가는 가운데,
잠깐씩 연민과 슬픔이 느껴지며,
그 전쟁속의 사람들이 불안해하는 감정에 이입되거나
공감이 되어 약간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습니다.
그리곤
한참이 지난 후에
이런 생각을 합니다.
아름다움이란 것이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것이 다는 아니구나."
"무언가에 공감하는 내 마음에서 생겨나는 거구나."
오랜만에
이 음악 다시 들어보시죠.
(링크2번에 영화 장면도 함께 보시길)
공감하는 자신이 아름다움의 이유입니다.
링크1
링크2
728x90
반응형
'듣다보면 다시 들리는 음악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큰 그림(Big Picture)을 그린다는 것... (0) | 2022.03.29 |
---|---|
일요일이 반복되는 신박한 방법... -Beautiful Sunday-Daniel Boone (0) | 2022.03.20 |
꿈 꾸라는 걸까... 꿈 깨라는 건 아닐까... -Dream On-NAZARETH (0) | 2022.03.04 |
괜찮아요, 형젠데요 뭐... -He Ain't Heavy, He's My Brother-The Hollies (0) | 2022.02.25 |
얼었던 마음이 녹아 눈물이 된다... -Tears-Rush (0) | 2022.0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