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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다보면 다시 들리는 음악들

얼었던 마음이 녹아 눈물이 된다... -Tears-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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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지나간 길에, 봄이 따라오며 얼음을 녹인다.

마음도 얼었었는지, 사르르 녹아 눈물로 흐른다.

어쩌면,

이유를 선뜻 알 수 없는 눈물들엔

이런저런 차가움으로 얼었던

부드러운 마음의 조각들이 섞여있지 않을까...

 

"러쉬(Rush)"의 "티얼즈(Tears)"란 노래다.

그 유명했던(물론 모두에겐 아니지만)

"러쉬"의 "2112" 앨범에 있었던 곡인데,

그 당시 "빽판"으로 구입해 들었기에

원래 앨범에 들었던 곡인지는 모르겠다.

그 당시 종종 있었던 "편집"이 있었을 수도 있으니.

 

뭐, 굳이 장르를 얘기하면,

"프로그레시브 락"이라 하는데,

그냥 "음악"으로 

아니, "러쉬의 음악"으로 부르는 게 맘에 든다.

 

아직 확연한 봄을 느끼긴 어렵지만,

경험상 수십번의 봄을 겪었으니,

짐작 정도는 할 수 있겠다.

 

공기는 차가워도

"경험의 봄"을 느낄 수 있는

오늘의 맑은 하늘을 보며,

"러쉬"의 "티얼즈" 들어보자...

 

살아있는 것들에게 기본 장착된 슬픔과,

마음 한구석 얼음이 녹기 시작하는 나른함을

한 번에 느끼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도 있다...

 

https://youtu.be/nSQd1p-dNMc

 

 

https://youtu.be/5sIqZ4N0P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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