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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다보면 다시 들리는 음악들

이것도 "시뮬라시옹" 같은 건가... -상처만 (Scar)-BOIS-(Secret Garden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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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밌게 봤던 드라마 시크릿 가든.

유치 찬란, 뻔한 듯하고, 닭살 돋고

그래도 너무 재밌었던 드라마.

 

하지원이 이렇게 귀엽고 예쁘게 보인 건

이 시크릿 가든 이라는 드라마를 통해서다.

 

시리즈 전편을 몇 번은 본 것 같은데,

어느 날 개그콘서트를 보다가

귀에 익은 멜로디를 들었다.

"어? 이건 시크릿가든에 나오던 곡인데."

개그콘서트의 "감수왕"코너 중 "시크릿가든"의 "상처만"이란 곡을 사용했다.

"감수성"이라는 코너는

개그맨 김준호가 "감수성 충만한 나라의 왕"으로 나온다.

감수왕은 과격한 면이 있지만 감수성은 뛰어난 성격으로,

아이러니한 모습을 재밌게 표현하는 인물이다.

이 코너에서 감수왕이 욱하는 맘에 폭언이나 폭행을 하면

신하중 한 명이 음악에 맞춰 좌절하는 장면으로 연결된다.

 

듣고 보면 어울리긴 하는데,

처음 봤을 땐,

뭔가 "시크릿 가든"과 이미지가 겹쳐서인지

좀 이질감이 느껴졌었다.

뭐, 나중엔 반대의 상황이 된 거 같지만...

다시 보기 하는 "시크릿 가든"에서 "상처만" 음악이 나오면

웃게 된다는...

 

시크릿 가든

https://youtu.be/Q4K5p_YEhQU

 

 

"개그콘서트" 중 "감수왕"의 한 장면(저작권 문제로 영상 대신 사진만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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