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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가 그 노래였구나

어찌 보면 정서는 비슷하기도 한데... Palace Of Versailles-Al Stew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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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혁명의 내용을 가사로 다룬 노래 "알 스튜어트"의 "베르사유 궁전(Palace Of Versailles)"

이 노래를 들어 보면, 정서적으로는 "오랜시간이 지나 영화롭던 궁전에 잡초만 무성하다."의 느낌.

"화무십일홍(열흘 붉은 꽃 없다)"이 어울리는 분위기.

 

이 노래가 번안 되어, "전인권"의 "사랑한 후에"로 한국에서 다시 태어나면서  

지금의 4-50대 남자들을 노래방에서 떼창하게 만드는 노래가 된다.

첫음이 높아서인지 모두가 큰 소리로 시작하는 노래이기도 하고.

 

원곡의 가사 내용엔 프랑스혁명의 역사적 상황과 인물의 고유명사가 그대로 나온다.

번안곡인 "사랑한 후에"의 가사는, 제목 그대로 사랑한 후에 남겨진 사람의 쓸쓸함과 허전함을 비유로 표현한다.

 

아마도, 두 곡의 "쓸쓸함", "허전함"이 비슷한 정서를 느끼게 하는 게 아닐까 한다.

 

곡 상의 큰 변화는 없으니,

가수의 목소리나 표현으로 나타나는 차이점이 감상 포인트겠다.

 

Palace Of Versailles-Al Stewart

https://youtu.be/zZDEpjj7l4g

"전인권"의 "사랑한 후에"

https://youtu.be/cLoNl06zL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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