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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함으로 기억에 남는 음악들

이런 노래는 어느 칸으로 분류해야하나... -The Fox-Ylv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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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방을 정리하거나,

책상, 서랍...

뭔가 정리할 때면,

머릿속으로 분류하기 시작...

이건 여기, 저건 저기...

 

전화부를 정리할 때도,

동기, 선후배, 업무, 가족, 등등...

 

세상을 볼 때도...

 

이렇게 분류를 하고 나면,

그 분류표에 기준해서 빠른 판단을 하는데...

새로 산 머그잔은 저기 컵 있는 곳으로,

선물 받은 만년필은 서랍으로...

업무 부분으로 들어가 있던 김 부장은,

알고 보니 후배였네... 선후배 목록으로...

등등...

 

기억을 하기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

분류란 건.

 

그러나,

분류의 방법이란 게,

개개의 형태나 목적으로 기준하기에,

구분의 애매함으로 고민할 때도 있다.

 

보통 그 고민은,

분류를 더 세분화하면서

해결했다고 생각하곤 한다. 

 

결국,

분류로 인한 문제의 해결은

분류를 세분화하므로,

점점 더 세분화되어간다.

과연 더 나아진다고 볼 수 있나...

 

뭔 얘기냐고...

 

세분화 보다,

분류의 기준을 새롭게 바꿔보는 것도

방법이지 않을까...

 

전화부는,

편안함, 불편함, 애매함... 또는 반말, 존댓말, 어정쩡...

물건들은 기능과 상관없이 색상으로...

그릇은 자주 쓰는 순서로...

등등...

 

그래도 애매함은 남겠지만...

 

그래서 난,

분류하지 않아 볼 생각이다.

 

당신이 내게 전화를 한다면,

이름만 뜰 것이다.

무슨 관계인지 

난 그때 생각해봐야 한다.

 

맞다.

깝깝하게 살아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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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비스"의

"더 팍스" 들어보시죠.

여우는 어떤 소리를 낼까요...

 

"아~ 아름다운 밤이에요, 감독님과 스텦분들께...."

이런 소리를 냅니다.

 

https://youtu.be/jofNR_Wko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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