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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거리두기"를 한 지 어언 3년 차입니다.
그동안 모임의 장소, 시간, 인원수,
모두 규제를 받았기에
서로 잘 못 보고 지내왔습니다.
나름 궁여지책으로
화상전화, 통화, 단체 카톡을 하기도 했지만,
어디 직접 만나
웃고 떠드는 것 만 하겠습니까.
이제 그 끝이 보이는 듯합니다.
그래도 아직 서로 조심하는 분위기가 있어,
모임을 쉽사리 가질 순 없습니다만,
가능성이 보이면서 좀 덜 답답하기도 합니다.
마무릴 잘해야 한다는 생각도 들고...
우연히 음악 한 곡을 듣다간,
"어? 이 노래 제목이나 분위기가
지금 상황에 잘 맞는데?"
이런 생각이 드는 곡이 있어 올립니다.
"조지 베이커 셀렉션"의
"아'입 빈 어웨이 투 롱"입니다.
제목 그대로,
"난 너무 오래 떨어져 있었다."로
직역해도 무리가 없습니다.
이 앨범을
중학교 때 구입해서 갖고 있었는데,
이 사진이 맞는 진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베스트 앨범을 샀던 것 같은데...
정확한 건,
그 앨범에 "제인"이란 곡을 더 좋아했었던 기억...
그럼,
너무 오래 거리두기를 해 온
그 안타까운 시간들을 위해
이 노래 들어봅니다.
가사 내용은 상관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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