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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뭐 와인을 잘 알아서 하는 말은 아닙니다.
캐나다의 한 밴드 이름이
"에이프릴 와인"이라 해 본 소립니다.
사실 와인을 그다지 즐기진 않습니다.
코냑은 제일 좋아하는 맛있는 술이긴 한데...
비싸죠^^;
이 "에이프릴 와인"의
"더 내추럴 오브 더 비스트" 앨범 커버를 보면,
이미지가 강렬하기도 하고,
"이런 와인이면 훅 가겠는데..."란 생각도 들게 합니다.
정작 들어 보면,
나름 부드러우면서 깔끔합니다.
트리플 기타 사운드가
견고하면서도 산뜻한 느낌을 주기도 하는
맑은 음색이라 더욱 귀에 감미롭습니다.
그중에서도,
국내에 제일 먼저 알려진
"저스트 비트윈 유 앤 미"를
한번 들어보시죠.
전주부터 기타 소리가 참 좋습니다.
보컬의 목소리도 기타와 한 세트 저럼 어울립니다.
이 곡 역시
매년 사월이면 찾아 듣게 되는 곡 중 하나입니다.
사월을 "냉기와 온기 사이의 계절"이라 부르곤 했었는데,
문득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가 생각나네요.
즐거운 계절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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