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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그렇다.
불안은 죽음에 이르는 병.
맞다.
(위)파스빈더 감독, (아래)키에르 케고르...
대부분 불안 속에서 삶의 시간들이 지나간다.
앞날의 일들이 선명히 보여, 그대로 앞으로만 가면 되는 경우가 있던가.
이런 사기같은 일이 있는가.
감히 말하자면,
불안속에서 나오는 그 무엇으로 겨우겨우 살아간다.
파스밴더 감독의 영화제목처럼,
"불안이 영혼을 잠식한다" 하면
영혼을 살찌울 일이고,
키에르 케고르의 책제목처럼
"불안,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면
결국 죽는다는,
"메멘토 모리"를 기억하자.
그 뒷말도 "아모르 파티(운명을 사랑하라)".
그리고,
한마디만 더 하자면,
앞으로 걸어 나아간다는 것은
균형을 깨는 불안한 첫 발에서 시작한다.
불안을 대표하는
불루를 연상시키는 곡.
이전에 한번 다른 관점에서 올렸던 곡.
"집시 킹즈"의 "볼라레" 들어보자.
흥겨움도 불안에서 나온다.
* 언제나 그렇듯, 주관이 짙은 글이며,
맘에 안들면 오초후에 폭파시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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