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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보면 듣고싶었던 음악들

깨지다니, 깨지다니, 아침이... -Morning has broken-Cat stev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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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차이로 인해

가끔은 엉뚱한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린 시절

"모닝 해즈 브로큰"이란 노래를 들으며,

"참 좋다"...

근데 아침이 깨졌다니... 현재 완료인가...

뭐 이런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관용적 표현으로 봐도 되겠지만,

굳이 직역해도 아주 이상하진 않습니다.

우리말도 "잠을 깨다" 이런 표현이 있으니까요.

 

조금 더 보자면,

밤새 자란 "아침"이

이슬방울 맺힌 듯

점점 더 커지다간,

박 터지듯이

"팍!"하고 터지는 그림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해서

구글 번역기로 돌려 봤습니다.

구글번역으로 Morning has broken 해 봄.

뭐...

이렇다는군요^^

 

말 나온 김에,

이 노래는 원래

스코틀랜드의 한 작은 섬의

민요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민요에 가사를 새로 붙여

찬송가로 사용하다가,

"캣 스티븐스"에 의해

대중가요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언젠가 

"캣 스티븐스"가

무슬림으로 이슬람에 귀화했다고 들었는데,

확인은 안 했습니다.

 

이 노래의

2절 부분으로 넘어가는 중간에서

피아노 브릿지가 나오는데,

그 소릴 들어보시면,

"아~ 아침이 깨지는 소리가 이런 건가"

이러실 수도 있습니다.

 

들어보시죠.

"캣 스티븐스"의

"모닝 해즈 브로큰"입니다.

 

 

https://youtu.be/XHi9BpNAf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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