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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보면 듣고싶었던 음악들

게임과 운동의 중간에 있는 것... Butterfly_S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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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오락실에 가는 유일한 이유가

바로 "디디알(DDR)"이라는 게임, 또는 운동이었습니다.

처음 이 게임을 했을 때,

그리 어렵지 않았고,

뭔가, 보람 있는 일을 한 것처럼

땀이 나고, 숨이 가파오는 것이

나름 신세계였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난이도는 점점 올라가고,

이건 거의 익스트림 스포츠에 가까워집니다.

 

그리곤,

"난 여기까지... 이젠 틀렸어."

더 이상 디디알 게임은 하지 않게 되었는데...

얼마 안 있어 "펌프"라는 더 어려운 게임이 나오더군요.

"디디알"로는 난이도가 모자란다는 것인가...

난 이 것도 어려운데...

 

사실, 미련이 남았는지

컴퓨터에 연결하여 집에서 할 수 있는

"디디알 패드"를 구입하여

나름의 연습을 하기도 했습니다.

 

대충 이렇게 생긴 물건입니다.

DDR Pad

아마 보신 적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 물건의 단점은

아파트의 경우, 아래층에게 민폐를 줄 수 있습니다.

 

이제 본론일 수 있는 얘기입니다.

 

디디알은 음악에 맞춰 정해진 화살표를 밟는 게임인데,

음악에 따라 기분이 좀 다릅니다.

바로 가장 이 게임을 떠올리게 하는 대표적인 음악이

"버터플라이"란 곡입니다.

"스마일"이란 여성듀오의 노래죠.

 

이 노래가 들리면

무조건 바닥을 보게 됩니다.

화살표가 있는지...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요즘은 오락실을 가지 않아 모르겠습니다만,

이 얘기의 시간적 배경은

1990년대 후반쯤입니다.

 

오랜만에

다시 한번 들어봅니다.

이 "스마일"이란 팀이

얼마나 인기가 있었는지

내한공연인가, 아니면 우리나라 티브이인가 출연했었습니다.

 

https://youtu.be/QzcvRDWgR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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