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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보면 듣고싶었던 음악들

나는 나를 본 적이 없다... -I Love You More Than You'll Ever Know-Blood, Sweat & T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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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마주 보고 있지만,

이 것은,

오랫동안 보아서 알고 있는

별개의 나일뿐...

실제의 내 모습은 아니다.

좌우가 바뀌었을 뿐 아니라,

평면이다.

영상도 마찬가지...

 

오히려 사실에 가까운 건,

생각으로 하나하나 짚어 본

자신의 모습과,

눈을 감고 느낌으로 오는

"나"라는 그 느낌이다.

 

타인과의 교류와,

수많은 판단을 통한 자신만의 생각이,

자신의 모습을 만들어 준다.

긴 시간을 거치면서...

 

그리고,

당신은 절대 

당신의 실제 모습을 볼 수 없다.

 

 

어떤 반론도 좋다.

그냥 내 생각이므로...

 

 

며칠 전 들리던 귀뚜라미 소리...

그들은 비 피해가 없는지...

가을이라고 말하려다

초겨울 찬바람에

머쓱해진 그들에게,

이 노래를 보낸다...

 

"블러드, 스윁 앤 티어즈"의

"아이 럽 유 모어 댄 유'ㄹ 에버 노우"

 

 

 

https://youtu.be/nMp4bedPF1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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