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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
어린아이가
한참을 갖고 놀다 던져 놓은 구름이
하늘에 어질러져 있다.
참으로 제각기의 모양과 원근...
우린 어떤 흔적을 보면,
자연스레 유추, 추리하게 된다.
나만 그런가...
저 구름들의 모양과 배치는,
바람의 흔적.
즉 바람이 움직인 궤적일 것이다.
지금 나의 산만한 생각들은,
역시 바람 때문일까...
우연인지 어쩐지
사실 그렇다.
무언가를 바라기 때문이다.
맞다 바람.
"바람이 지나가는 길"
이 곡 들어보자.
"미카 아게마츠"의
인디언 하프(아르프) 연주로 들어보자.
"이웃집 토토로"에 나오는 곡이며,
"히사이시 조"작곡이다.
당분간,
그림 속에서 다른 부분을 찾는...
그런 일은 안 할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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