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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특이하고 재밌어서 귀 쫑긋 하며 들었던 노래, "낚시터의 즐거움"
"강병철과 삼태기"라는 팀, 그룹? 밴드? 뭐라해야하나...
여하튼 이 노래를 하도 재밌게 들어서, 따라 부르기도 하며, 친구들하고 놀기도 했다.
시간이 한 십여 년은 지나서,
이 노래가 외국곡임을 알았는데,
"돈 씨씨오 오'피스카토레-마리오 마리니(Don Ciccio 'o piscatore-Marino Marini)"라고 하더군.
맞게 읽었는지...
원곡도 매우 재밌는 리듬이네.
이 분들 영상은 찾을 수가 없음...
"강병철과 삼태기"가 가사도 원곡에서 거의 차용했다고 봐야 할 정도로 비슷함.
그리고, 그 후에 원곡과 "강병철과 삼태기"버전 사이에
또 하나의 버전이 있었다는 걸 알게 되었는데...
"리리 시스터즈"의 번안곡 "낚시터의 즐거움"
곡은 뭐 같은 곡이니, 어느 정도 연주의 차이를 제외한 부분은 같다고 보고,
가사를 보면, "강병철과 삼태기"가 "리리씨스터즈"의 버전을 리메이크했다고 보는 게 맞을 듯.
그러니까 순서로 보면,
""돈 씨씨오 오'피스카토레-마리오 마리니" -> "낚시터의 즐거움-리리 시스터즈" 이 과정은 번안곡,
"낚시터의 즐거움-리리씨스터즈" -> "낚시터의 즐거움-강병철과 삼태기" 이 과정은 리메이크.
* 여기서 조금 보태야 할 것이 있는데,
"강병철과 삼태기" 활동 전 "강병철"이 듀엣으로 활동한 "밀물 썰물"의 "낚시터의 즐거움"도 있으나,
이 버전은 "강병철과 삼태기" 버전으로 묶어도 될 것 같다.
뭐 대단한 얘기는 아니지만,
재밌는 노래라 최신 스타일로 다시 리메이크해도 괜찮을 듯.
원곡 Don Ciccio 'o piscatore-Marino Marini
리리씨스터즈
밀물 썰물 버전
강병철과 삼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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