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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를 보고, 주성치의 모든 영화를 찾아봤다 해도 과언이 아님.
"서유기-선리기연". 서유기-월광보합".
나중에 주성치의 최고 작품을 뽑으라면,
"쿵후 허슬".
줄거리는 모두가 아는 "서유기"의 그 내용이긴 한데,
주성치식 코미디로 인해
정신없이 웃으며 쏙 빠져서 보다간,
뭔지 모르는 시원함과 함께
줄거리는 생각 안 하게 됨.
특히,
"서유기-선리기연" 중, 삼장법사의 "온리 유" 노래 장면은 처음 볼 때 숨 막힐 정도로 웃었다.
"당당당 당당당" 하길래 "당나라" 또는 "당연한..." 뭐 이런 건 줄...
사실 당시는 아무 생각 없는 무방비 상태에서 뿜었던 것 같다.
그리고 그 숨 막히는 웃음의 마무리는,
끝난 줄 알았는데 다시 시작하는 2절 "오오~"에서 다 뿜고 쓰러졌다.
분명 아는 노래가 맞는데,
원곡은 어떤 노래였는지 잊을 만큼
이 삼장법사의 "온리 유"가 강력했나 보다.
물론, 영화 전체를 봐야 이런 코드를 소화하겠지만,
그래도 한번쯤 보시길...
첫 번째 영상은, 바로 그 삼장법사 버전.
이건 원곡 "플래터스"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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