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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빛이 완연한 오월입니다.
비단 초록뿐이겠습니까만,
여기저기 반가운
초록초록한 풍경이
제일 먼저 마음을 밝게 해주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그렇다고
늘 초록초록한 걸
원하는 건 아닙니다.
상록수 같은 것 말이죠.
기억의 방법이 그렇듯,
변화가 없는 것은
"패스"되니까요.
사실 상록수도 변화하는 거죠.
변하지 않는 것이 있을까요...
그래도 우리가
"변하지 않는 그 무엇"을
찾기도 하고,
스스로도 그러려 해 보는 것은
"변함없는 그 무엇"이 아니라,
변덕스럽거나,
나를 배신하지 않는
"영원한 나의 편"을 기대하는 마음 아닐까 합니다.
그렇다면 가장 가까운 것은
"부모" 아닐까 합니다.
사실,
더 긴 얘기와 생각이 있지만,
이 정도에서 마무리하렵니다.
그냥
"수잔 잭스"의
"에버그린" 들어보려고
꺼낸 얘기인데,
생각이 복잡해지니
길어질 것 같아서요...
그럼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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