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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가벼우면,
작은 변화도 잘 알아차리고,
소소한 즐거움에도
잔뜩 기뻐하는 것 같습니다.
더욱이
몸까지 가벼우면,
걸음걸이도 경쾌하고
간단한 리듬에도
뭔가 알 수 없는 꿈틀거림으로
움직움직 합니다.
기분 좋은 일이죠.
춤은
그렇게나
기다렸다는 듯
몸과 마음 여기저기서 삐져나옵니다.
형식이나
순서, 연결...
그런 거 없습니다.
그냥 그만 하고싶을 때까지
그렇게 움직입니다.
날아가는 새 때문인지
얼굴엔 연신 웃음을 머금고,
해탈을 했는지
알아듣기 힘든 말들을 합니다.
좋다는 거죠...
그런 노래 한곡 들어보시죠.
"놀란스"의
"아'임 인 더 무드 포 댄싱"입니다.
메인 싱어 여성이 그런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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