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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보면 듣고싶었던 음악들

여정에 모든 것이 있다... Sails_Chet Atk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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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

 

어딘가로 가고 있다.

 

일생을,

어딘가로 가고 있다.

 

반복하는 하루처럼,

나왔다간 다시 향하는 집이 아니라.

 

죽음을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 듯,

도착하려 출발한 것도 아니고,

출발에 대한 기억도 없으며,

실은,

내 의견이 반영되었다곤 생각해 본 적도 없다.

 

다소 허무해 보이겠지만,

내가 느낄 수 있는 삶의 모든 것은,

이 여정에 다 있다.

항해.

 

해내야 한다,

또는 이루어야 한다는...

그런 의지나,

인내...

이런 종류를 모두 부정하고 싶다.

그런 스스로 압박하는 짓은 자연스럽지 않으니...

 

얼만큼의 작품을 더 할 진 모르나,

이쯤이면 괜찮다...

이런 느낌이 들 때.

배를 한 척 구해서,

항해를 하는 상상을 한다.

다시 그 배에서 내릴 생각은 없다.

 

그렇게 바다 위에서 소멸해 가는 꿈을 꾸기도 한다.

 

"쳇 애킨스"의

"세일즈"입니다.

 

오래 전 이 음악을 듣곤

너무 깊게 빠져 드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항해"에 대한 꿈으로.

 

뭐...

아시다시피,

제가 느끼는 이 곡에 대한 느낌적 느낌입니다.

 

https://youtu.be/TkVKPfEBo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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