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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보면 듣고싶었던 음악들

용각산은 소리가 없지만, 이런 소리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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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소리"라는 게 참 애매하다.

바람 스스로는 소리가 없으나,

바람이 지날 때 흔들리는 것들의 소리를,

"바람소리"라 하니...

 

가끔씩 보면,

"개미허리 부러지는 소리"라는 둥,

"지구 돌아가는 소리"라는 둥...

뭔가 가당치 않을 것 같은

"소리 얘기"들이 있다.

 

좀 내가 더 해본다면,

"마음먹는 소리"

(마음을 먹기도 하고, 그걸 먹을 때 소리도 난다)

"추억을 곱씹는 소리"

(추억은 반추동물처럼 되새김질이 제격이다)

등등...

 

오래 전,

동요 같으면서도

뭔가 짠한 노랫말로

기억에 남아

가끔씩 듣게 되는 노래가 있다.

이 노래도 그중 하나다.

 

"일요일이 다 가는 소리"

"노찾사(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노래.

"노찾사"는 수많은 유사품이 있다.

"웃찾사", "먹찾사", 등등...

 

이 노래의 가사 중,

"아버지가 돈 버는 소리"는

도대체 어떤 소리일까.

 

오랜만에 

이 노래 다시 들어보자.

 

https://youtu.be/i_7SgkMPF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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