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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등,
또는 평등...
춘천 의암호 근처엔,
국내에서 가장 경치가 좋은
"이디야"카페가 있다.
이렇다.
오전에 가니 한가한 편이라
거의 개인 정원처럼 사용을...
춘천에서 흐르는 물을 보고 있자니.
봄 춘, 내 천,
즉, 난 춘천(봄시내)을 보고 있구나... 이런 생각이...
물밖에서 보니,
균등한 표면을 보고 잔잔함을 느낀다.
가까이 다가가 깊이를 어림해 보니,
얕은 곳 부터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강중심까지
울퉁불퉁 일정치 않은 수심이다.
느닷없지만,
(뭐 내가 늘 그렇지...)
두가지를 생각해본다.
균등해 보이는 수면처럼
사람이라는 균등함을 볼 수 있지만,
개인의 그 수심은 제각각일 것이다.
또 하나는,
평등을 말할 때,
표면적인 것들은 서로 맞출 수 있겠지만,
결코 개인의 생각은 평등할 수 없다.
뭐,
비오다 눈오다,
굳이 커피 사러 나갔다 왔네...
집에도 커피 많은데...
연휴 내내 손님 치르고,
이제 좀 숨돌리네.
"댄 포겔벅"의
"롱거" 들어보자.
가사는 올릴 필요 없는 듯.
대략 가사의 구조가
뭐 보다 더, 많이 강하게 ... 사랑한다나 어쩐다나...
이런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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