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요, 형젠데요 뭐... -He Ain't Heavy, He's My Brother-The Hollies
이 노래를 듣다 보면, 마음이 짠해지는 뭔가가 있다. 여기서 "Brother"는 꼭 혈연의 형제만을 얘기하는 건 아닙니다. 친구, 동료, 연인 모두 될 수 있습니다. 관계의 깊이가 중요하니까요... 오래 사귄다고 꼭 깊어지는 것도 아니고, 자주 본다고 반드시 친한 것도 아니죠... 이 노래는 "히 에인'트 헤비, 히 이즈 마이 브러더(He Ain't Heavy, He's My Brother)"는 "더 홀리스(The Hollies)"의 곡입니다. 제목 그대로 말하면, "무겁지만 괜찮아요, 그는 내 형제예요." 쯤이겠지만, 사실 이 노래의 제목은, "제임스 웰스(James Wells)"의 ‘예수의 비유(The parables of Jesus)"라는 책에서 비롯합니다. 이 책은 19세기 후반에 쓰여진 책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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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었던 마음이 녹아 눈물이 된다... -Tears-Rush
겨울이 지나간 길에, 봄이 따라오며 얼음을 녹인다. 마음도 얼었었는지, 사르르 녹아 눈물로 흐른다. 어쩌면, 이유를 선뜻 알 수 없는 눈물들엔 이런저런 차가움으로 얼었던 부드러운 마음의 조각들이 섞여있지 않을까... "러쉬(Rush)"의 "티얼즈(Tears)"란 노래다. 그 유명했던(물론 모두에겐 아니지만) "러쉬"의 "2112" 앨범에 있었던 곡인데, 그 당시 "빽판"으로 구입해 들었기에 원래 앨범에 들었던 곡인지는 모르겠다. 그 당시 종종 있었던 "편집"이 있었을 수도 있으니. 뭐, 굳이 장르를 얘기하면, "프로그레시브 락"이라 하는데, 그냥 "음악"으로 아니, "러쉬의 음악"으로 부르는 게 맘에 든다. 아직 확연한 봄을 느끼긴 어렵지만, 경험상 수십번의 봄을 겪었으니, 짐작 정도는 할 수 있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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