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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함으로 기억에 남는 음악들

새들은 이제 어쩌지... -Bird on the Wire-Leonard Co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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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주.

또는 전봇대...

 

나무로 만든 전신주를 

콘크리트 재질의 것으로

한창 교체 작업하던

그때가 

몇 살이었는지...

 

지금은

대부분 지하로 매립하고 있지만...

 

매립이 완료되고,

지상에는 전깃줄도,

인터넷 선도, 전화선도 안 보이게 되면,

새들은 운신의 폭이 줄어들어

어쩌지...

 

뭐,

알아서들 하겠지...

 

전봇대가 없으면,

소변은...

 

아...

알아서들 하겠지...

 

과외전단지나,

떼인 돈 받아준다는...

그런 건 어디에 붙이나...

 

음...

알아서들 하겠지...

 

첩보영화에 나오던

전신주에 올라가 전화 내용을 도청하던

그런 장면은 이제 뭘로 대체하지...

 

이미

알아서들 했겠지...

 

"버드 온 어 와이어"

이 노래 들어보자...

원곡은,

"레오낟 코헨"이고,

영화 "전선 위의 참새"에도 나왔던

"네빌 브러더즈"의 버전도 좋고,

"제니퍼 원스"의 버전도 괜찮다...

특히 "제니퍼 원스"의 "페이머스 블루 레인코트"란 앨범은

"코헨"의 곡들을 모아서 나름의 해석으로 부른 건데,

난 매우 즐겨 들었었다...

 

그럼...

듣자.

 

* "네빌 브러더스" 버전

https://youtu.be/TKDMiyRmbik

 

* "제니퍼 원스" 버전

https://youtu.be/bTIaidNgh1w

 

* "레오낟 코헨" 버전

https://youtu.be/gDJ3Rts_XMA

* 영화 "전선 위의 참새" 중 한 장면.

   (멜 깁슨, 골디 혼 주연. "골디 혼"은 참 귀엽다...)

https://youtu.be/V3RHvyrqTak

 

* "제니퍼 원스"의 "페이머스 블루 레인코트" 앨범 전체

https://youtu.be/2xJYuPtxiG0

01 First We Take Manhattan

02 Bird on a Wire

03 Famous Blue Raincoat

04 Joan of Arc

05 Ain't No Cure for Love

06 Coming Back to You

07 Song of Bernadette

08 A Singer Must Die

09 Came So Far for Bea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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