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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다보면 다시 들리는 음악들

요절한 천재만 눈에 띄기에... -Raining in My Heart-Buddy Ho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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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

 

친한, 동갑의 드러머가,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다.

"서른 전에 다 만들고 죽어야지

 그 후엔 덤이다"

 

여기서 만든다는 건,

천재적인 예술작품이고,

물론 그 친구는 아직 건강하게 잘 살고 있다.

 

병사, 자살, 사고, 약물중독,,,

이런 이유들로 먼저 간 아티스트들이 많다.

대부분 지금의 내 나이보다 어릴 때 떠난...

 

사실,

천재가 요절한다기 보단

요절한 천재들은 눈에 띄는 것뿐이다.

 

부모님을 모신 납골당에 가보면,

납골함에 적힌 연도로 볼 때,

적지 않은 분들이,

일찍 떠난 걸 알 수 있다.

 

인간의 생물학적 수명이

사십 세 정도라고 얘기하는

근래의 과학정보를 보면,

드러머 친구의 말도 수긍이 가긴 한다.

 

너무

뭘 하려고 하지 말자.

그냥 할 수 있는 걸 하자.

오늘은...

 

사고로 일찍 떠난

"버디 홀리"의

"레이닝 인 마이 하트"

들어보시죠...

역시 노래는 목소리가 첫 번째,

곡이 두 번째...

기교는 아흔아홉 번째... 

 

두 번째 영상은,

"버디 홀리"의 음반에

"그레고리 포터"가

듀엣처럼 덧 입히는 버전입니다.

"냇 킹콜"과 그의 딸처럼...

 

그럼,

눅눅한 날이지만,

촉촉한 눈빛으로,

마음속에 내리는 비가 이런 느낌인가...

멜로디와 목소리 위주로

감상해보시길...

 

 

 

 

*버디 홀리"의 버전

 

https://youtu.be/lLeZof1wGps

 

** "버디 홀리" 와 "그레고리 포터"의 버전

 

https://youtu.be/Xnl69BtKn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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