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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
어쩌면 "굴레"일지도...
삶의 굴레.
한용운의 시 "알 수 없어요" 중,
"타고 남은 재가 다시 기름이 됩니다."
이 말은
윤회를 뜻한다고 배운 것 같은데...
난 "순환"이라 받아들인다.
내 맘대로...
낙엽 지고, 다시 꽃이 피고...
축축한 여름밤이 지나,
촉촉한 아침이 다시 오고...
매번 월요일마다
새로운 듯한 착각에 빠지고...
일요일 밤에 도돌이표가 있는지...
'반복'은,
카피 같은 느낌...
'윤회'는,
시험 보는 느낌...
'순환'은,
아마도...
혈액순환의 그 '순환' 아닐까...
현상유지를 위한 모든 활동...
그게 "순환" 아닐까...
또, 월요일...
괜히 새로워하지도 말고,
짜증 난 듯, 월요병 얘기도 하지 말자...
"라이언 킹"
애니메이션, 뮤지컬, 실사판 영화...
도입부의 "서클 오브 라이프"
이 장면은,
음악이 거의 다 했다...
기왕이면,
나오는 동물 중 하나에 빙의해서 들어보자.
("팀 라이스"의 가사는 정말... 대단하다...)
(실사판은 음악이 안 와닿는다...)
* 애니메이션
** 실사판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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