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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보면 듣고싶었던 음악들

스산하고 홀리한 날씨에... -Crying in the Chapel-Elvis Pres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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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산하다.

날씨가...

 

나는 친하다고 생각하여,

먼발치에서 알아보고,

손을 흔들며 뛰어갔는데,

스윽,

모르는 척 지나간다...

가을이...

 

스산하다...

 

종교는 딱히 없으면서

무척 종교스런 삶을 사는 난,

오해의 여지를 

온몸에 덕지덕지 감은 모습일지도...

 

여하튼

홀리한 걸 좋아하기도 하며,

이해받기 어려운 파격을 일삼기도 한다.

 

나의 마음은

그 양극의 가운데 있는 듯하며,

외출이란 것은,

마음의 왔다 갔다 하는 것이라 생각하는데...

 

몸이 집 밖으로 나가는 것은,

그건 그냥, 장소 이동...

 

지금,

실내에 있지만,

창문 하나 열었다고,

안과 밖을 구분할 수 없이

스산하기 그지없다...

 

안과 밖을 구분할 수 없다면,

들고 날 수 없겠지...

 

스산한 날

듣기 좋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크라잉 인 더 채펄"

포근한 느낌...

 

같은 곡인데,

"지젤"의 버전은 좀 더 차가워지는 느낌...

청아한 목소리라 그런가...

 

https://youtu.be/CYOUcV7nlN8

 

https://youtu.be/ID8mVtqEH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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