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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보면 듣고싶었던 음악들

이름이 멜로디라면... Melody Fair_The Bee Ge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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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첫날...

 

마침 이런 제목의 노래가 있다.

"퍼스트 옵 메이"

"비지스"의 곡이다.

 

많이 들어 봤겠지만...

 

영화 "멜로디"에 나오는 곡이다.

이 영화에서 먼저 좋아했던 곡은

"멜로디 페어"란 노래 였고...

여기서 "멜로디"는 주인공 여자아이의 이름...

 

국내에 들어 온 영화제목은 "작은 사랑의 멜로디"였다.

그것도 개봉한지 이십년이 넘어서야 들어왔고...

(칠십년대 영화를 구십년대에 들여와 개봉했던걸로...)

 

영화 내용은,

소년 소녀의 사랑 얘기...

우여곡절...

아무튼 둘이 결혼식은 올린다.

친구들 도움으로...

 

"비지스"의 음악이 더 아름답게 느껴지곤 하는데...

특히,

"퍼스트 옵 메이"는 가사 보다도

곡과 느낌이 매우 좋다.

삶에 기본으로 깔려있는 슬픔처럼,

애잔함과 힘겨움 같은 것이 곡의 전체에서 묻어 나온다.

물론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사실 작곡자인 "비지스"의 맏형 "배리 깁"이

키우던 강아지 생일이 오월 일일 이라서 제목을...

 

가사 내용은 아래 보시면 알겠고...

 

자, 이제 오월입니다.

향단이 친구 이름 같은 사월이 가고,

사월이 동생 오월이 왔습니다.

 

육팔년생들의 오월은,

민주화 운동의 궤와 뗄 수 없습니다.

선봉에서 외치던 그들 중 일부는,

정계로 진출 해서 자신의 몫을 하고 있고,

그들의 뒤에서 민중가요를 만들고 반주하던 어떤 이는

밴드에 글을 올리기도 합니다.

또 어떤 이는 촛불을 들고 나오기도 했고,

다수의 동시대인 들은 여러 모로 응원하며,

마음으로 동참하여 지금까지 왔습니다.

 

"동시대인" 이라는 공감은 참으로 큽니다.

 

그렇다고 뭐 광화문에서 모이자는 얘긴 아니고...

김밥 말아서 소풍이나 한번 가자고...

 

* "멜로디 페어"입니다.

https://youtu.be/w6DIa0roL74

* "퍼스트 옵 메이" 입니다.

https://youtu.be/yGxDx8ftX1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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