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이 이쁘다, 그 라임 말고... April Come She Will_April Come She Will
의미와 해석. 삶을 의미로 가늠할 수 있을까... 한 사람의 인생을 해석할 수 있을까... 의미나 해석이란 단어, 두 가지 모두, 별로 와닿지 않는다. 적어도 내겐. 의미는 디엔에이에 남을 것이고, 해석은 맘에 드는 누군가의 것을 선택할 뿐... 뒤에서부터 부르릉 소리와 함께 달려 와 내 곁을 스치곤, 저 앞으로 멀어져 가다 간, 점 하나만큼 작아져선, 이내 사라지는... 오토바이^^ 물론 이 풍경은 내가 관찰자로 보게 되는... 의미도 해석도 상대적... 어떤 게 움직이고, 어떤 게 멈춰 있는 것일까... 맞다. 상대적인 것에 따라 달라진다. 여러 이유로 주변과 비교를 하며 자신의 위치나 방향을 찾는 데 지쳤다면, 적어도, 비교를 덜 하면 좀 편해진다. 사월이 지나간다. 이 노래 한번 듣고 보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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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이 잔인하다, 왜... The Girl With April In Her Eyes_Chris de Burgh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 불규칙한 기억의 점을 연결한 것 뿐이다. 늘 맴도는 생각인데... 지나간 일 들 중, 멀고 가까운 차이가 있는 건가... 그냥 나름의 기준으로 희미해져 소멸해 가는 것 같은데... 체중처럼 적정량의 기억만 있어야 한다고 믿어 왔다. "기억의 비만"은 "몸의 비만"보다 안좋을 수 있다고 본다. 그것이 추억이라는 말로 다소 좋은 쪽으로 들릴지라도, 반드시 적정량을 넘지 않는게 좋다고 여겨 왔던 것... 왜?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때, 많은 기억, 흔적, 경험, 추억, 기준... 등으로 버거워 하거나, 고집 부리기 쉬우니까. 지금 할 수 있고, 해야하는 것은, 최소한의 기억으로 무엇인가 가능한 한,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본다는 것. 그렇게 받아들인, 푹 젖은 그 것만이 다음의 점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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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은 파이어파서블... Firework_Katy Perry
"가능"과 "불가능"을 어떻게 구분할까. "가능"까지의 여정이 "불가능"이라 생각하는데... 나는 늘 "불가능" 위를 걷고 있으며, 뒤 돌아 보면, "가능"이라 쓰인 길을 지나 왔다. 누구나 끄적거리는 노트 쯤은 있지 않은가... 그렇다. 심심해서 뒤적거리다, 옛날 노트에서 보곤, 피식... 웃었다. "케이티 페리"의 "파이어웍"이란 곡을 매우 좋아한다. 혹시, 몇 년 전, 서울세계불꽃축제 및, 전국의 주요 불꽃축제에서 지겹게 듣지 않았었는지... 그렇다면 미안... 매우 단순하면서, 힘있는 곡. 가사는 대략, "스스로 보잘 것 없다 여기지 말고, 기운내라..." 뭐 이런 내용... 다르게 요약할 수도 있지만. 여기까지를 정리하자면, "가능", "불가능", "자학 내지는 자기연민", "극복"...등등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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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탈의 매력... Le temps des cathédrales_Notre Dame de Paris
일탈. 궤도, 또는 일정표, 계획... 등등에서 벗어나면, 일탈... 우리는 기차가 아니지. 또 한 가지. 관점의 변화. 보는 시각을 어떤 이유로든 변경해 보는 것은... 만족할 만한, 신선함을 가져다준다. 그러나, 그것도 해 본 사람이 잘한다. 그래도, 자꾸 해보면 나아지겠다. 느닷없지만, 아래의 악보를 보면, 빨간색 동그라미 쳐 놓은 곳이 있다. 그 부분이 이 곡을 좀 더 매력적으로 들리게 하는 요소이다. 우리의 기찻길 같은 기대감을 벗어나, 단 두 음을 더 올라가며, (표시 2) 시원함을 준다. 보통의 기대감은 (표시 1) 부분에서 넘어간다. 앞의 4분의 6박자로 2박을 추가한 것은, 페르마타의 효과를 주기 위해 1박, 두 개의 음을 더 상행하는 걸 위해서 1박(8분 음표 2개). 사실 그 외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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