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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한 감동이 있는 그린베레의 노래... -The Ballad Of The Green Berets-SSgt Barry Sadler 전쟁, 평화... 누군들 평화를 마다 하고 전쟁을 선택하겠습니까마는... 쳐들어 오면 맞받아 쳐야죠 뭐. 전쟁과 관련된 영화도 많고, 그 영화들의 음악도 참 많습니다. 연령대 따라 다르겠지만, 70년대 국민학교를 다니시던 분은 영화 "콰이강의 다리"에서 나오는 휘파람 행진곡을 조회시간마다 들으셨을 겁니다. 그리고, "마마스 앤 파파스"의 "캘리포니아 드리밍"과 동시에 1위를 했던 "더 발라드 오브 더 그린베레"란 곡도 귀에 익으실 겁니다. 실제 공군 의무병인 "배리 새들러 병장"의 노래였었죠. 베트남전 참전군인이기도 했고요. 이 노래는 강하게 소리내거나, 굳이 많은 악기로 고조시키거나 어마어마한 코러스로 웅장하게 하거나 그러지 않습니다. 담담하게 소박한 언어들로 가사가 이루어져 있습니다. 예를 들면, ".. 더보기
칭얼거리는데, 들어줄 만 하다... -Love Song-Paper Lace 문제에 닥쳤을 때, 보통은 당황을 하는 게 먼저겠죠. 그리곤, 해결 가능한지 생각해보겠죠. 의외로 방법이 있어 보이면, 이내 그 방법을 실행할 것이고, 해결이 만만치 않아 보이면, 고민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도무지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지 않을 때... "왜 이런 일이 나에게..." 또는, "아... 어쩌지, 절망이다..." 이런 낙심과 포기가 있겠습니다. 여기서, 예외인 경우 몇가지가 있습니다. 가족들의 절대적 도움으로 문제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또, 친한 지인들의 도움이 있겠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말도안되는 일이 종종 일어나는 연인관계가 있겠습니다. 이건 답도 없고,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예측 불가입니다. 보편적으로 성별이 다른 상대이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 둘 다, 평상의 상태가 아니기에 뭔.. 더보기
춤은 추는 게 아니라 삐져나오는 걸까... -I'm In the Mood for Dancing-The Nolans 마음이 가벼우면, 작은 변화도 잘 알아차리고, 소소한 즐거움에도 잔뜩 기뻐하는 것 같습니다. 더욱이 몸까지 가벼우면, 걸음걸이도 경쾌하고 간단한 리듬에도 뭔가 알 수 없는 꿈틀거림으로 움직움직 합니다. 기분 좋은 일이죠. 춤은 그렇게나 기다렸다는 듯 몸과 마음 여기저기서 삐져나옵니다. 형식이나 순서, 연결... 그런 거 없습니다. 그냥 그만 하고싶을 때까지 그렇게 움직입니다. 날아가는 새 때문인지 얼굴엔 연신 웃음을 머금고, 해탈을 했는지 알아듣기 힘든 말들을 합니다. 좋다는 거죠... 그런 노래 한곡 들어보시죠. "놀란스"의 "아'임 인 더 무드 포 댄싱"입니다. 메인 싱어 여성이 그런 듯 싶습니다. 더보기
늘 푸른 건 푸름이 아닐 수도... -Evergreen-Susan Jacks 초록빛이 완연한 오월입니다. 비단 초록뿐이겠습니까만, 여기저기 반가운 초록초록한 풍경이 제일 먼저 마음을 밝게 해주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그렇다고 늘 초록초록한 걸 원하는 건 아닙니다. 상록수 같은 것 말이죠. 기억의 방법이 그렇듯, 변화가 없는 것은 "패스"되니까요. 사실 상록수도 변화하는 거죠. 변하지 않는 것이 있을까요... 그래도 우리가 "변하지 않는 그 무엇"을 찾기도 하고, 스스로도 그러려 해 보는 것은 "변함없는 그 무엇"이 아니라, 변덕스럽거나, 나를 배신하지 않는 "영원한 나의 편"을 기대하는 마음 아닐까 합니다. 그렇다면 가장 가까운 것은 "부모" 아닐까 합니다. 사실, 더 긴 얘기와 생각이 있지만, 이 정도에서 마무리하렵니다. 그냥 "수잔 잭스"의 "에버그린" 들어보려고 꺼낸 .. 더보기
아끼다 X된다고요... 유한한 삶에 있어, 사용하지 않고 쌓아 두기만 하면, 결국 X된다는 얘기겠지요. 그리운 것은 그대로 둔다는 "이문세"의 "옛사랑"이란 노래가 있습니다. 또, 그리움만 쌓인다는 "여진"의 "그리움만 쌓이네"란 노래가 있고, 그리워하면 언젠가 만나게 된다는 "부활"의 "네버엔딩 스토리"란 노래도 있습니다. 여기서 "그리움"이란 것을 보면 그대로 두다가 점점 쌓여서 결국 만나게 된다는 것이죠.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가 하면, "아끼다 X된다"란 말에 다른 해석 같은 겁니다. 즉, 무르익을 시간이 필요한, 또는, 적절한 발효처럼 기다림이 필요한 것들도 있다는... 느닷없이 뭔 소리냐, 이러실 수도 있겠습니다. 나이들 수록 주변에서 "아끼다 X된다." "죽으면 썩어질 몸." 이런 말을 많이 듣는데, 이런 말을 사.. 더보기
한번은 모든 걸 던지고 싶은 사람의 마음... (Everything I Do) I Do It For You - Bryan Adams 가끔은 우리말이 아닌데도 우리말처럼 그 의미가 들릴 때가 있습니다. 뭐, 저만 그런 건 아니겠지요. 가뜩이나 영어는 중학교 기본 단어에서 멈췄는데도 불구하고, 몇 개의 아는 단어로만으로도 의미를 알아들을 수, 아니죠... 느낄 수 있을 때 말입니다. "로빈 훗"이란 영화가 있었습니다. 많은 버전이 있으니, 그중, "케빈 코스트너"가 주연 한 "로빈 훗"입니다. 그 영화를 보다 보면, 영화음악이 더 기억에 남는 그런 경험을 하게 됩니다. 뭐, 영화가 그리 나쁘진 않았는데도 말이죠. 그 영화의 주제곡인 "에브리씽 아이 두(아이 두 잇 포 유)" 이 곡이 영화를 쌈 싸 먹고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이 노래를 듣다 보면, 영어로 된 가사임에도, 노래 후반부의 "아이 우드 파이트 포 유" "아이'드 라이 포 유" .. 더보기
아름답기 그지없지만, 정곡을 찌른다... What is a Youth-Glen Weston "로미오와 줄리엣" "이 만큼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얘기가 있을까"싶습니다. 장르별로 많은 버전이 있겠습니다만, 1968년의 영화, "올리비아 핫세"가 줄리엣을 연기한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특히, 이 영화의 음악은 지극히 아름다워서 들을 때마다 그 멜로디에 빠져듭니다. 그중, "글렌 웨스턴"이 극 중의 광대로서 부르는 "왓 이즈 어 유스" 이 곡은, 팦송으로 널리 알려진 "어 타임 포 어스"와는 격이 다릅니다. "글렌 웨스턴"의 목소리도 한몫하고, 그 악기 연주도 매우 듣기 좋습니다. 결정적으로 가사에 차이가 있습니다. "젊음이 뭐길래..." 이렇게 시작하는 "왓 이즈 어 유스" 그리고, "...한 때가 우리에게 올 것이다." 이렇게 시작하는 "어 타임 포 어스" 뭐, 주.. 더보기
"오월의 첫날"도 주제가가 있다... -First of May-BeeGees 오월의 첫날... 마침 이런 제목의 노래가 있습니다. "오월의 첫날"("퍼스트 옵 메이") "비지스"의 노래입니다. 많이 들어 보셨겠지만... 영화 "멜로디"에 나오는 곡입니다. 이 영화에서 먼저 알려졌던 곡은 "멜로디 페어"란 노래였고... 여기서 "멜로디"는 주인공 여자아이의 이름입니다. 국내에 들어 온 영화 제목은 "작은 사랑의 멜로디"였는데, 개봉한 지 이십 년이 넘어서야 들어왔고... (칠십 년대 영화를 구십 년대에 들여와 개봉했던 걸로...) 영화 내용은, "소년 소녀의 사랑 얘기... 우여곡절... 아무튼 둘이 결혼식은 올린다. 친구들 도움으로..." 이렇습니다. 영화에 사용 된 "비지스"의 음악이 영화보다 더 아름답게 느껴지곤 하는데... 특히, "퍼스트 옵 메이"는 가사 보다도 곡과 느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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